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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치료, NAD 스킨부스터 효과

작성: 황숭오 원장 (Sung-Oh Hwang, MD) | 무이성형외과

※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칼럼입니다. 기미는 재발이 잦고 원인이 복합적인 색소질환이기 때문에, 실제 치료 계획은 피부 타입, 병변 깊이, 자극 민감도, 자외선 노출, 기존 치료 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거 논문
Yi KH, Wan J, Hwang SO. Efficacy and Safety of a Topical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Skinbooster for the Treatment of Melasma. Aesthetic Plastic Surgery. 2026. doi:10.1007/s00266-026-05726-1


기미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색을 옅게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염증, 산화 스트레스, 피부 회복 환경까지 함께 봐야 보다 안정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무이성형외과 황숭오 원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바로 이 지점을 다룹니다.

연구는 MTS(미세침 치료) 직후 멸균 NAD+ 용액을 피부에 적용하는 방식이 mixed-type melasma에서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 전향적으로 살펴본 사례군 연구입니다.

 

기미는 왜 치료가 까다로울까요?
기미는 대개 얼굴의 노출 부위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색소질환으로, 특히 아시아 여성에서 흔하게 보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멜라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외선, 호르몬, 유전적 소인, 혈관성 요소뿐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대사 환경도 함께 관여하기 때문에, 한 가지 원리만 겨냥해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논문에서 주목한 성분은 NAD+입니다.
NAD+는 세포 에너지 대사, DNA 복구, 시르투인(sirtuin) 관련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보조효소입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NAD+ 환경이 피부 세포 기능 저하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미세침으로 만들어진 미세 통로를 통해 멸균된 NAD+ 제형을 보다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
이번 연구는 21주 동안 진행된 단일기관 전향적 사례군 연구였습니다.

혼합형 기미가 있는 한국인 여성 36명이 참여했고, 3주 간격으로 총 5회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술은 먼저 국소 마취 크림을 적용한 뒤, 0.5mm 깊이의 미세침으로 피부에 균일한 홍반이 생길 정도까지 MTS를 시행하고, 직후에 **멸균 NAD+ 용액 3cc(1mg/3cc)**를 피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연구에서 평균 MASI 점수는 치료 전 16.8점에서 21주 후 6.9점으로 감소했습니다.

평균적으로 59.2% 개선된 수치입니다. 또한 독립된 피부과 전문의의 블라인드 사진 평가에서는 83.3%가 임상적 개선으로 판단됐고, 환자 만족도에서도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시술 중 평균 통증 점수는 높지 않았고, 이상반응은 대부분 일시적인 홍반과 부종 수준이었으며 24~48시간 내에 호전됐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감염, 장기간 지속되는 홍반, 딱지, 박탈, 염증 후 색소침착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번 논문이 흥미로운 이유는 기미 치료를 단순히 “멜라닌을 직접 줄이는 방식”만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연구진은 미세침으로 형성된 통로를 통해 NAD+를 피부에 전달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 놓인 멜라노사이트와 케라티노사이트의 대사 환경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접근은 강하게 벗겨내거나 자극하는 방식보다는 피부의 회복 환경과 세포 기능을 함께 보는 접근에 가깝습니다.

 

다만,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대조군이 없는 단일기관 사례군 연구입니다.

즉, 결과가 좋았다는 사실과 별개로, 그 효과가 모두 NAD+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MTS 자체의 보조 효과가 일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고, 연구 대상도 한국인 여성으로 제한되어 있어 모든 피부 타입과 모든 기미에 그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논문 역시 split-face나 vehicle-controlled 형태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기미는 시술 하나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시술 후 48시간 강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도록 했고, 전 기간 동안 자외선 차단과 광보호를 강조했습니다.

결국 기미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시술 선택뿐 아니라 일상적인 자외선 차단과 재발 관리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논문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기미 치료는 단순히 색소만 보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회복 능력과 세포 대사 환경까지 함께 보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황숭오 원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MTS와 NAD+ 스킨부스터를 결합한 접근이 mixed-type melasma에서 의미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입니다.

 

무이성형외과 의학칼럼에서는 앞으로도 단순한 시술 소개를 넘어서,

왜 그런 접근이 필요한지까지 이해할 수 있는 논문 기반 정보를 계속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NAD 스킨부스터로 기미가 완치되나요?
A. 기미는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시술이나 한 가지 방법으로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술 후 관리와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Q. 연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치료했나요?
A. 0.5mm MTS 후 멸균 NAD+ 용액을 즉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3주 간격 총 5회 진행했습니다.

Q. 염증 후 색소침착 위험은 없나요?
A. 이번 연구에서는 염증 후 색소침착이 관찰되지 않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 민감도와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이 연구 결과를 모든 기미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여성 mixed-type melasma를 대상으로 한 사례군 연구이기 때문에, 개별 피부 상태에 맞춘 판단이 필요합니다.


관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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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Yi KH, Wan J, Hwang SO. Efficacy and Safety of a Topical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Skinbooster for the Treatment of Melasma. Aesthetic Plastic Surgery. 2026. doi:10.1007/s00266-026-05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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